이슈데일리

[오늘의 건강]잘못알고 있는 건강에 나쁜 습관

기사 등록 2017-04-17 07:2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에 나쁜 커피 마시기, 아침식사 건너뛰기, 술 등의 습관이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국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은 앞서 언급된 습관들이 반드시 나쁜 습관은 아니라면서 '사실은 건강에 좋을 수 있는 습관 5가지'를 공개했다.

#커피를 즐긴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2형 당뇨병, 파킨슨병,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 또 뇌졸중과 부정맥, 몇 가지 암의 발생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3잔 이하로 적당히 커피를 마시면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다.

#맥주 적당히 마시기

맥주를 적당히 마시는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 후에 맥주를 마시는 사람은 물을 마시는 사람에 비해 체내 수분을 더 잘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동을 가끔 건너뛴다

운동을 한 두 차례 빠뜨리고 안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3~4일 운동해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데는 충분하다. 하루 이틀, 휴식하면 오히려 근육과 정신이 보수를 받는 시간이 된다.

#가끔 늦잠자기

많은 연구결과에 따라 건강을 위해 일찍 자고 아침 7시 전에 일어나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늦게 일어나는 것이 실제로는 장기 기억력과 학습 능력, 기억 조직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에게는 수면 주기가 있는데 각 수면 주기마다 렘수면이 더 많아진다. 렘수면은 수면의 여러 단계 중 빠른 안구운동이 일어나는 기간으로 기억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초콜릿을 즐긴다

다크 초콜릿은 체중을 줄이고 혈전을 막고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초콜릿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체질량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주일에 45g 이상의 초콜릿을 먹는 여성은 뇌졸중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콜릿은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 122세를 산 여성 최장수 기록자는 일주일에 약 2.5파운드(약 1㎏)의 초콜릿을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