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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배해선, "감히 내 아기를 죽여!" 메스 들고 날뛰어..'미친 집착'

기사 등록 2015-08-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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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배해선이 메스를 들고 날뛰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에서 황간호사역을 맡은 배해선은 이과장과 원장이 한여진(김태희 분)을 죽이려는 속셈을 알아채고 이성의 끈을 놓쳤다.

앞서 황간호사는 의식이 없는 여진을 자신의 인형을 대하듯 여진에게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여왔던 바. 그에게 여진이란 자신의 분신 같은 존재였고, 이들의 속셈을 알아채고 분노한 것이다. 황간호사는 메스를 쥐고 "감히 내 아기를 죽여"라며 원장을 여러번 찔렀다.

이과장(정웅인 분)은 미쳤냐며 소리쳤고 경호원을 불러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배해선은 '용팔이'에서 황간호사로 분해 매회 섬뜩한 '사이코' 연기로 이목을 집중,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현재 주중드라마중 시청률 1위 뿐만 아니라 콘텐츠파워지수 드라마부문 1위, 화제성 1위를 차지하는 등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