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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송승헌, 연우진-신세경 관계 알고 '분노 폭발'

기사 등록 2013-05-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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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송승헌이 분노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승헌은 지난 5월 9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서미도(신세경 분)와 이재희(연우진 분)의 관계를 알아차리고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는 자신의 드레스룸에서 발견한 재희의 셔츠와 과거 재희의 미심쩍었던 행동들을 알아차리고 분노에 가득 찬 눈빛과 함께 셔츠를 찢었다.

사건의 발단은 미도의 런던 취업이 취소되면서부터였다. 미도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배후에 태상이 있다고 오해했다.

또한 재희도 백성주(채정안 분)의 이간질에 태상이 자신을 공부시켜주겠다는 조건으로 형을 감옥에 보낸 것이라 생각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의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태상이 미도와 재희에게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