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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성지현, 거친 추격에도 4강 진출 실패

기사 등록 2016-08-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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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성지현이 고군분투에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8강전에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에게 세트스코어 0 대 2(12-21 16-21)로 패했다.

세계랭킹 1위인 마린에게 상대전적 1승 5패의 기록으로 열세로 점쳐졌던 세계랭킹 7위성지현이었던 만큼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1세트에서 다소 무기력하게 5점을 내리주며 세트 스코어를 준 성지현은 2세트에서도 0-8이란 점수로 안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매섭게 따라잡는 공격들로 11-15까지 추격하는 뒷심을 보여줬으나 초반의 점수차를 뒤엎진 못한 채 이후 12-21로 2세트까지 내주며 패배했다.

(사진=MBC 방송 캡쳐)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