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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랭킹]아나운서 정인영 편 ‘다재다능한 팔색조 매력’

기사 등록 2016-09-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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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민소희기자]‘최애랭킹’은 객관적인 시선만큼 중요한 개인의 ‘취향을 저격’한 아티스트들과 작품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가이드다. 가수들은 음악으로, 영화와 드라마는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로 승부한다지만 때로는 그런 ‘기준’을 넘어서는 순간들이 있는 법.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들, 또 무대나 영화 속 음악 등 기자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채워진 리스트가 새로운 ‘입문서’가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이번 편에서는 연예계 대표 ‘아나테이너’로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고 있는 정인영이다.

# 전문성

KBSn Sports의 아나운서로 데뷔한 정인영은 특유의 깔끔한 진행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2012/2013 라리가 SHOW', '2013/2014 스페셜V',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6', '죽방전설 시즌1'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스포츠 여신’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특히 그는 2016 리우올림픽 당시 KBS my K에서 방송되는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중계를 맡으며 야구, 배구, 축구 등의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그는 지난 2013년 LG트윈스의 임찬규선수에게 ‘물벼락 사건’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중계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투철한 직업의식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인터뷰 전 그날의 경기 기록지, 야구 선수들의 출전 여부 및 타격감에 대한 정리와 질문 요약이 담긴 정인영의 수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골프와 같은 스포츠를 직접 즐기는 모습과 함께 자신의 SNS에 꾸준히 스포츠에 대한 사랑을 담은 사진과 글을 올렸다 그런 모습은 단순히 직업적인 측면이 아닌 그의 전문성이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이 진실됨을 느끼게 한다.

2위 JTBC ‘예언자들’ (2016년 8월)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분석하며 전문성을 자랑했다.

3위 ‘2016 Asia Model Awards’ MC (2016년 6월)

배우 이정진과 함께 깔끔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

# 다재다능

주말 예능의 강자 MBC ‘복면가왕’에서 ‘달콤한 롤리팝’이 '봄 처녀 제 오니사네'와 샾의 '텔미텔미'를 부르며 78대21에 스코어로 패배했다. 이어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달콤한 롤리팝’은 정인영이였다.

그는 MBC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복면가왕’ 출연소감을 “다시 MBC로 돌아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그는 특유의 청아하면서 맑은 목소리를 뽐냈고, 그런 모습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엿보기 충분했다.

또한 그는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탁월한 진행력을 겸비해 각종 예능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단순히 스포츠 아나운서의 모습이 아닌 연예계대표 ‘아나테이너’로 인정받고 있다.

2위 2016년 1월 이솔이 X 정인영 앨범 ‘전보’

앨범까지 발매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했다.

3위 2015년 3월 KBS W ‘마카롱’

트렌디 정보쇼 ‘마카롱’에 MC로 발탁돼 전현무와 호흡을 맞췄다.

# 화보

176CM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 다리길이만 110CM에 달하는 우월한 신체조건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정인영은 많은 매거진, 매체들과 화보작업을 진행했다. 화보 속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이국적인 느낌과 이질감마저 들게 한다.

정인영은 최근 2016년 8월 bnt와 패션화보를 진행하며 독특한 패턴의 점프슈트부터 시크한 블랙의 미니드레스, 모토톤의 미니멀한 매력을 가진 화이트블라우스와 스커트까지의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붙는 ‘아나운서 몸매 종결자’ ‘야구여신’이란 수식어에 대해 “물론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은 너무 감사하고 보여지는 내 직업상 당연할 수 있지만 여기에 치우쳐 보이지 않기 위해 내가 일하는 모습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한다”라고 자신이 가진 소신을 밝혔다.

2위 ‘MAXIM’ 2014년 1월

정인영은 이 화보로 ‘MAXIM K-MODEL AWARD’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3위 ‘노블레스 맨’ 2016년 6월

화이트와 블랙의 원피스를 착용해 고급스런 느낌을 뽐냈다.

(사진=시그널 엔터테인먼트, KBSn Sports, MBC, bnt, MAXIM, 노블레스 맨 제공)

민소희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