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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 만난 사람들]진지희-한채영-고경표-박광현

기사 등록 2017-10-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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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매주 새로운 스타들을 만난다.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양한 계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작품을 떠나, 스타의 새로운 이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슈데일리는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 그들에게서 느낀 점들을 풀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 배우 진지희 (전예슬 기자)

‘지붕뚫고 하이킥’ 때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진지희. 당시 ‘빵꾸똥꾸’라는 대사를 유행시키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시트콤에서 보여줬던 이미지가 강해 진지희를 생각하면 절로 그 당시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이번 인터뷰에서 만난 그는 다방면의 매력을 가진 배우란 것을 느꼈다. 조목조목 대답하는 진지희를 보면서 ‘정말 잘 자라준 아역 배우’란 말이 찰떡 같이 어울렸다. 할리우드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그의 앞날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 배우 한채영 (전예슬 기자)

화면도, 실물도 모두 예쁜 배우다. 정말 ‘바비인형’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공백을 깨고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을 시작한 한채영. 도도할 것 같았지만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 솔직하고 털털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스크린, 브라운관 등에서 자주 그의 모습을 보고 싶다.

# 배우 고경표 (전예슬 기자)

조모상을 당한 바로 다음날 진행된 인터뷰였다. 하지만 고경표는 시종일관 침착한 태도로 정해진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해냈다. 자기가 해야 할 일,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걸어 나가는 그를 보며 ‘멋지다’ ‘대단하다’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다. 특히 한 시간 남짓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팬들이 왜 고경표를 향해 ‘인터뷰 미남’이라고 칭하는지 깨달았다. 한 마디, 한 마디 주옥같은 말을 쏟아냈기에.

# 배우 박광현 (하준이 기자)

데뷔한지 2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결같다. 드라마에서 봤던 뻔뻔스럽고 악랄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보이지 않으며 그저 선하게만 보인다. 남들이 어떻게 보든 의식하지 않는다. 그의 프로다운 모습에 감격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