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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CLC 장예은 “스무 살, 인생 조금 알겠더라”

기사 등록 2017-01-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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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CLC(씨엘씨) 멤버 장예은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크리스타일(CRYSTYL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작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장예은은 이번 앨범에서 다수의 곡 중 작사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장예은 “생각보다 많은 곡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아니야’ 앨범 활동이 끝나고 인생을 조금 겪은 것 같다. 스무 살이 돼서 가사에 쓸 수 있는 말을 배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디서 작사 영감을 받느냐’는 질문에 그는 “연습하면서 힘든 점, 그러면서 겪은 쓸쓸함과 외로움을 이겨내고자 영화를 많이 봤다”라며 “간접 경험을 통해 영감을 얻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CLC의 이번 앨범은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일곱 소녀들만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유니크한 곡들로 가득 찬 앨범이다. 타이틀곡 ‘도깨비’와 ‘라이어(Liar)’ ‘미스테이크(Mistake)’ ‘미유미유’ ‘말이야’ ‘눈물병’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도깨비’는 기존의 귀엽고 깜찍한 CLC에서 한껏 파워풀하고 유니크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포부가 담긴 EDM TRAP 장르의 곡이다. 좋아하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마음을 홀리는 여자 도깨비라는 참신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

(사진=김혜진 사진기자)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