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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 만난 사람들]이제훈-변요한-에디킴

기사 등록 2017-06-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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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각 소속사 제공
[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이슈데일리 기자들은 매주 새로운 스타들을 만난다.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양한 계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작품을 떠나, 스타의 새로운 이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슈데일리는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 그들에게서 느낀 점들을 풀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이제훈(류지윤 기자)

이제훈은 항상 긍정적이고 해사한 기운을 주는 배우다. 바른 생활 소년이라 재미가 없을 것 같지만 잔망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배우. '박열' 홍보 인터뷰로 만난 이제훈은 긴장감이 베어 있었지만 기분은 좋아보였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까지 거슬러올라가기도 했다.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이 때론 힘들지만 좋은 작품이나 영화를 보면 원동력이 된다고 했다. 본인의 일을 신나게 말할 수 있는 자체에서 자긍심이 느껴졌다. 다음에는 또 어떤 잔망스러운 기운을 몰고올까 기대가 된다.

변요한(김지영 기자)

여섯매체와 함께한 라운드 인터뷰였다. 그 중 나는 변요한과 제일 먼 자리에 앉아 거리상 3m정도 차이가 났다. 조근조근 말하는 그였기에 집중하고 변요한의 말을 받아 적고 있었다. 갑자기 나에게 "제 목소리 잘 들리세요? 제가 목소리가 작아서... 크게 말하도록 할게요"라기에 "아닙니다. 집중해서 듣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별거 아닐지라도 배려심이 느껴졌다. 인터뷰 종료 후 셀카와 사인을 부탁하니 나에게 이름을 다시 한번 물었다. 다음에 만날 땐 꼭 기억하겠다고. 마지막까지 다정하게 인사를 건내는 그와 또 만날 날을 기약하고 싶어졌다.

에디킴(박수정 기자)

에디킴에겐 음악 라이브러리가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에디킴의 음악들이 아직 많다.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에디킴은 신곡을 꾸준히 발표할 예정이란다. 올해는 어떤 음악들을 꺼내놓을까. 그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미발표곡들이 궁금해졌다. 에디킴은 인터뷰 내내 유쾌했다. 대답도 막힘 없었다. 에디킴의 노래 속 특유의 익살스러움을 평소 그에게서도 느낄 수 있었다.

박은비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