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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웨스트햄 2-0으로 승리..수적 우세 활용 '무리뉴 용병술 빛나'

기사 등록 2017-01-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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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맨유가 웨스트햄을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3일 오전 2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2-0으로 제압했다.

전반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웨스트햄의 패굴리가 존스에게 가한 태클로 인해 전반 15분에 퇴장당했다. 웨스트햄은 수적 열세로 위축됐으며 무리뉴 감독은 이 점을 놓치지 않고 수비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공격적으로 골문을 두르렸다. 웨스트햄의 란지니가 슈팅으로 선점을 노렸으나 빗겨나갔다.

후반전으로 접하면서 맨유의 우세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후안 마타가 후반 17분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고 골망을 갈랐다. 웨스트햄은 동점골을 위해 분주하게 공격전을 벌였으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연속골로 승리에서 멀어졌다. 즐라탄은 리그 13호골로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맨유는 웨스트햄전 승리로 리그 6연승을 달렸다. 순위는 리그 6위다.

(사진=맨유 SNS)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