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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페네르바체 4-1로 제압...판 페르시 만회골 '눈길'

기사 등록 2016-10-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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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미주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페네르바체를 4-1 결과로 완파해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최전방에 루니를 매치하고 마르시알, 포그바, 마타, 린가드가 2선에서 공격을 뒷받침 했다. 또한 골키퍼 장급은 데 하아가 꼈다. 이에 페네르바체는 판 페르시를 필두로 센, 포투크, 노이슈태터, 토팔 등을 선발했다.

전반부터 두 팀은 맹렬하게 맞섰다. 맨유는 31분에 마타가 키예르에 걸려 넘어지며 따낸 페널티킥을 포그바가 골로 연결시키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이어 분위기를 탄 맨유는 3분 만에 마르시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두 번째 골로 연결시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추가시간 포그바의 오른발 슈팅이 다시 한 번 페네르바체의 골망을 흔들며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시작 2분만에 맨유는 루니의 어시스트를 린가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4번째 골을 터뜨렸다. 승리의 여신은 맨유의 손을 완벽히 들어 주는가 했지만 페네르바체의 역공격이 이어졌다.

페네르바체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맨유의 골망을 계속해서 노렸으나 수비진에 가로 막혔다. 페네르바체는 계속해서 기회를 노리던 중 후반 37분 맨유 출신의 판 페르시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에 맨유 팬들 역시 박수를 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판 페르시의 만회골을 끝으로 더 이상의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완벽한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네이버 spo tv 중계화면 캡처)

김미주기자 kmj719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