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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촬영징 흉기든 괴한 난입 "다행히 피해 없어"

기사 등록 2013-09-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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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1박2일' 촬영장에 흉기를 들고 난입한 김모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9월 27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 촬영장에 흉기를 들고 난입한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관계자에 의하면 김씨는 27일 오전 11시4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촬영장에 커터칼을 들고 들어가려 한 혐의다. 김씨가 난입시도하던 중 곧바로 촬영팀이 제지해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왔으며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 자신을 미행해 인천에서 여의도까지 걸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가족과 논의해 김씨를 병원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