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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악몽선생’ 서신애 “감정기복 많은 김슬기, 표현하기 어려웠다”

기사 등록 2016-03-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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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서신애가 10일 오후 서울 강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악몽선생’ 제작발표회에서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며, 본인의 연기에 대해 아쉬운 점을 드러냈다. 이날 자리에는 엄기준, 이민혁, 김소현, 김지안, 장경업, 학진, 김다예, 백승도, 서신애가 참석했다.

서신애는 극 중 3반의 투명인간 김슬기 역을 맡았다. 아이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계획했던 일들이 오히려 큰 오해를 부르고, 한 순간에 반의 왕따가 됐다. 그 순간 한봉구(엄기준 분)가 나타나 아이들과의 관계를 다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서신애는 “감독님이랑 의논을 굉장히 많이 했다. 어떻게 해야 슬기에 대해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정기복이 워낙 많은 캐릭터라 그걸 명확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부족했던 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췄다.

한편 ‘악몽선생’은 사립 요산 고등학교. 한봉구(엄기준 분)가 2학년 3반 임시 담임이 되어 반 아이들을 기이한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학원물이다.

(사진=변진희 기자)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