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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 '라디오스타' 통해 '예능감 발산'

기사 등록 2013-02-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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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종아기자]배우 정만식이 '라디오스타'를 완전히 사로잡으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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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언젠가는 국민배우' 특집으로 배우 정만식, 최준용, 김광규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만식은 "선배 연기자들이 동생이라고 하면 깜짝 놀라거나 17살 때부터 야한 영화는 물론 나이트클럽 출입도 자유로웠다"며 17살 때부터 지켜온 노안 얼굴 때문에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특히 MC 규현은 정만식에게 "나폴레옹을 닮았다"며 닮은꼴 사진을 내밀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그는 배우 전도연의 성대모사를 하는 등 탁월한 예능감과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 밖에도 정만식은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아버지를 많이 원망했다"는 후회와 함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정만식은 '라디오스타' 방송 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종아기자 jong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