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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정글의 법칙’ 백수진 PD “김진경, 인간 굴삭기 같았다”

기사 등록 2018-02-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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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백수진 PD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이하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에 참석, 반전 매력 인물을 꼽았다.

이날 백수진 PD는 “모든 분들이 기존 방송에서 보셨던 이미지와 다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김진경을 꼽으며 “떠오르는 아이콘이자 모델계의 선두이지 않나. 미팅 전에 ‘정글을 정말 가고 싶어 했다’라고 하시더라. 가서 열심히 할 정도만 생각했는데 인간 굴삭기처럼 땅을 파고 집을 지었다. ‘정글에 와서 살고 싶었다’를 온몸으로 보여준 막내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경은 “몸은 힘들었는데 정신은 맑았다. 자고 일어나면 일을 했다. 먹기 위해서 사냥을 나가지 않지 않나. 그런 생활들이 저에게 너무 좋았다”라며 “정글에 있을 때만큼은 자연인이 됐다”라고 전했다.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편은 파타고니아의 남부부터 북부까지 종단하는 대장정을 통해 한 시즌 안에 그 장엄한 풍광들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 파타고니아 편은 오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