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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Turn-Up]업텐션 '오늘이 딱이야',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6-08-0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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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신곡 소개

업텐션이 5일 자정 네이버 V LIVE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Summer go!'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오늘이 딱이야’는 업텐션의 두 번째 미니앨범 ‘Bravo!’의 타이틀곡 ‘여기여기 붙어라’의 이기, 용배의 이기 프로듀싱팀 오레오, Sweetch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 첫 느낌 어땠어?

김상록- 상큼한 사과를 깨문듯한 청량감이 딱! 놀러가고 싶다~

전예슬 - 해변에서 파라솔 아래 앉아 탄산 가득 들어간 음료 한 모금 들이킨 느낌? 마실 때, 스트로우는 필수요, 오렌지가 데코레이션으로 있어야 한다.

박수정 - 폭염주의에 사이다 같은 걸 끼얹나.

한동규 - 처음 브라스 소리가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멜로디!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김상록 - 고결의 흔들림없이 쭉 뻗는 고음 "아무 말 없이 떠나기로 했잖아~", 비토 특유의 허스키한 랩도 매력만점.

전예슬 - 도입부 "오랜만에 둘이서 멀리 도망쳐 볼까" 후 바로 "도망!"이라고 외치는 부분. 넘나 귀여운 것

박수정 - 곡 후반부 귀여운 랩 "우린 텐션이 올라 저 하늘 위로 BABY"

한동규 - 비토의 후렴 이후 'yeah to the left right'로 강렬한 래핑! 이후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 너무 신나요! '슈비두밥!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상록 - 그동안 나왔던 수 많은 '썸머송'의 생기발랄한 느낌과 큰 차이가 없다. 너무 익숙한게 장점이자 마이너스로 작용할듯하다.

전예슬 -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슈비두밥"이 살린 듯. 없었다면 구미가 당기는 포인트가 없었을 것 같다.

박수정 - '여기 여기 붙어라', '나한테만 집중해'에서 보여준 업텐션만의 악동적인 모습을 좋아했기에 아쉽다. 다음 앨범엔 '악동돌'의 진면모를 보여줬으면.

한동규 - 리드미컬 멜로디가 계속 이어지다가 '단둘이서만'이라는 가사와 함께 급하게 마무리 돼 노래가 갑자기 뚝 끊긴것 같은 느낌이 조금 들었다.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