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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톱]박효신VS엠씨더맥스 경쟁 이상의 의미 '음원 빅매치'

기사 등록 2016-10-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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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지키려는 자 박효신과 정상을 노리는 엠씨더맥스, 10월 가요계, 강력한 음원파워를 가진 두 황제들의 대결이 흥미롭다.

박효신은 3일 자정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를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HOME’과 수록곡 '숨'은 공개 직후 8개의 음원차트에서 정상과 상위권에 안착하며 '역시 박효신'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5일에도 사정은 많이 다르지 않다. 박효신은 '숨'으로 멜론과 네이버 뮤직에서 1위, 올레뮤직에서 2위, 몽키3, 지니뮤직에서 3위에 올랐다.

박효신의 노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가사와 그의 따뜻한 보컬, 그리고 서정적인 멜로디까지 고루 갖추며 듣는 이들에게 호평을 듣고 있는 상황. 박효신은 오는 8일부터 콘서트를 개최해 관객들에게 노래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에일리, 샤이니가 연이어 컴백하며 박효신과 1위 자리를 놓고 경합 중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박효신과의 경쟁이 기대되는 뮤지션은 엠씨더맥스다.

엠씨더맥스는 신곡 'Pathos Tour Live Album' 뮤직비디오 티저를 5일 공개, 컴백을 알렸다. 이들은 7일 신곡을 공개하고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 티저 영상은 웅장하고 애절한 현악기의 사운드로 시작돼 가을에 어울리는 넘버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엠씨더맥스의 음원차트 장악력은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지난 1월 정규 8집 앨범 'Pathos' 타이틀 곡인 ‘어디에도’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차트를 휩쓸었으며 10월 현재에도 순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8집 ‘Pathos’ 발매 기념 콘서트는 전국 매진을 시켰으며 앨범 뿐 만이 아니라 콘서트를 통해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두 뮤지션들의 예고된 경쟁에 리스너들에게 10월은 풍성한 달이 됐다. 더불어 안팎으로 시끄러운 사회에 한 구석 쉼터가 되주며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 이상의 힐링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하루하루 1위가 바뀌며 '너도나도 1위가수'인 가요계 현 주소에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걸어본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