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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아랑 사또전' 카메오 출연 김상호 감독과 의리 '과시'

기사 등록 2012-09-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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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임주은이 MBC 수목드라마 ‘아랑 사또전’의 김상호 감독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임주은은 오는 9월 19일 오후 방송하는 ‘아랑 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에 특별출연해 윤도현, 정수영, 임현식에 이은 카메오 군단에 합류했다.

‘아랑 사또전’이 미스터리가 가미된 드라마인 만큼 스포일러의 우려 때문에 임주은이 맡은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제작진은 현재 특별 함구령을 지시한 상태다.

임주은은 “은인이신 김상호 감독님의 작품에 짧게나마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11회에서는 정말 잠깐의 등장이라 놓치실 지도 모르니 꼭 집중해서 봐 달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9년 방송한 MBC 드라마 ‘혼’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번 카메오 출연 제의에 흔쾌히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임주은은 스토리 전개상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앞으로 몇 회 더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가 어떤 역할로 등장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 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