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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승리에 일조...'호평 세례 받아'

기사 등록 2017-04-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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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장면캡처
[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팀의 8연승 달성에 한 손을 보탰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열린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19분 골대 왼편에서 수비수들을 뚫으며 슈팅을 날려 오른쪽 구석에 꽂히는 멋진 골을 성공시켰다.

그는 이번 골로 차범근이 달성한 한국 선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인 19골 기록을 달성했으며 최근 상승세를 볼 때 이 기록을 깨질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이 팀에 적응했다고 언급했으며 제이미 레드냅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손흥민은 훌륭하고 놀라운 선수"라고 평가해 눈길을 모았다.

또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빛났다"고 말했으며 BBC는 "손흥민이 스피드와 결정력을 보여줬다"고 극찬을 보냈다.

한편 이번 경기의 승리로 토트넘은 선두 첼시와의 승점을 4점 차로 좁혔다.

황진운기자 ty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