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산다라박 "스크린 첫 주연, 부담보단 설렜다"

기사 등록 2017-03-21 18:2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원스텝'으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산다라박이 언론시사회에서 "설레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다라박은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원스텝' 언론시사회에서 "첫 영화 도전이라 걱정도 많고 떨렸지만 도전하는 걸 좋아해 설렘이 더 컸다"고 가수에서 배우의 옷을 입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활동하지 못했던 분야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열심히 할테니 응원 부탁드린다"며 "연기도전 뿐만 아니라 가수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원스텝' 출연을 하게 된 이유로는 "음악 영화라는 점 하나만으로 큰 고민 없이 선택했다. 대본을 읽으면서 색청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캐릭터라 어려운 점이 많았다. 평소에도 음악을 해오다보니 음악영화가 편하게 다가왔다"고 전하면서도 "결과적으로 두 배로 열심히 했어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원스텝’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시현(산다라박)과 슬럼프로 인해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이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영화다. 오는 4월 6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