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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김수미, 다혈질 음치 시장으로 큰 웃음 선사

기사 등록 2013-04-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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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김수미가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 다혈질 음치 시장으로 스크린 관객을 사로잡는다.

김수미는 오는 5월 2일 개봉예정인 '전국노래자랑'에서 지독한 모태 음치지만, 자신감 하나만큼은 최우수상 못지않은 다혈질 시장 주하나를 연기한다.

선거철을 대비해 지역구 민심을 사로잡으려는 방편으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주하나는 출전곡 '카스바의 여인'을 자신만의 코믹 음치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열정 가득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수미는 이번 영화에서 연기와 실제를 오가는 완벽한 엇박자 노래 실력을 과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김수미는 "주하나는 누가 봐도 음치지만, 본인은 꽤 노래를 잘하는 줄 착각하는 인물"이라며 "난 원래 음치라 연기가 어렵지 않았지만, 노래하는 장면이 내가 생각해도 웃겨서 NG를 30번 넘게 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제작 인앤인픽쳐스)'은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단 한 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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