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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 더 하이츠', 뉴욕 라틴할렘 담아낸 메인 포스터 '양동근-키-김성규-루나 주연'

기사 등록 2015-08-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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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유진기자]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지난 7월 23일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신호탄을 알렸다.

이어 공개된 포스터에선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의 분위기를 배경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특히 체인 액세서리, 비니 등 다양한 '스웨그(SWAG) 아이템'을 선보인 배우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포즈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공연 분위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터 상단에는 '토니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수상의 위력을 나타내는 별 다섯개를 넣어 작품의 힘을 싣고 있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또 '제62회 토니상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 '작곡 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 4개 부문 수상', '제51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이력과 함께 21세기형 뮤지컬로 평가 받아 왔다.

이번 초연 무대에서‘우스나비’역에는 양동근, 정원영, 키(샤이니), 장동우(인피니트)가 캐스팅, ‘베니’역에는 서경수, 김성규(인피니트), 첸(엑소)이, ‘바네사’역에는 오소연, 제이민이, ‘니나’역에는 김보경과 루나(에프엑스) 등이 각각 출연, 한국을 대표하는 이지나 연출과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김재덕 안무가를 비롯한 막강한 크리에이티브팀 군단이 참여했다.

한편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박유진기자 rori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