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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볼리비아에게 0대2 패배…메시 결장 이렇게 컸나

기사 등록 2017-03-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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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리오넬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가 볼리비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볼리비아 라 파스에 위치한 에르난도 실리스 경기장에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 예선 14차전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디마리아, 바네가, 피사로 등 A급 선수들을 배치했으나 볼리비아의 홈구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볼리비아는 전반 31분 아르세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전반 34분 아르헨티나의 푸네스 모리까지 부상을 당하게 됐다. 볼리비아는 이 기세를 몰아 적극적으로 아르헨티나를 수세에 몰아 넣었다.

후반 7분 볼리비아의 모레노는 두 번째 골까지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아르헨티나는 아구에로를 투입하면서 새로운 공격을 시도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