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예체능', 25년 전 88서울올림픽의 감동이 재연되다

기사 등록 2013-09-24 23:3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우리동네 예체능’에서 25년 전 88서울올림픽의 감동이 재연됐다.

9월 24일 오후 방송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88서울올림픽 25주년’ 특집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25년 전 ‘가왕’ 조용필의 모습과 섹시 스타 김혜수의 어린 시절, ‘꽃할배’ 백일섭의 모습 등을 담은 광고가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어 ‘예체능 헌정 다시 보는 24회 서울올림픽’이 그려졌다. 성화 봉송에 이어 개-폐회식을 장식했던 한국의 전통무용 부채춤이 펼쳐졌다. 또 마스코트 호돌이와 굴렁쇠 어린이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유남규, 김기택, 현정화, 김완 등 88서울올림픽을 빛냈던 선수들과, 디자이너 이상봉, 슈퍼주니어M 헨리, 레인보우 재경과 ‘예체능’에 출연했던 조한성, 권태호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예체능’ 멤버들과 함께 두 팀으로 나뉘어 선의의 경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불꽃튀는 신경전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완은 주체할 수 없는 예능감을 뽐내며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