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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그래, 가족’ 정만식 “캐릭터 싱크로율 80%..이번엔 깜찍한 역”

기사 등록 2017-0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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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그래, 가족’ 배우 정만식이 이번 영화에서 자신이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대해 밝혔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그래, 가족’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마대윤 감독,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만식은 최근 작품에서 음모를 꾸미는 인물들을 선보이다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변신을 한 것에 대해 “그동안 폭행 등을 하지만 성실하게 사는 인물이었다. 여기서는 뭘 안 한다. 벌이도 시원치 않고 사람이 엉성한데 그게 나랑 비슷하더라. 싱크로율이 80%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집에서는 리모콘만 만지고 잠만 자고 그런다”며 “다음 작품에서는 또 때리는 역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깜찍스러운 역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 탄생기 ‘그래, 가족’은 오는 2월 15일 개봉.

한해선기자 chu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