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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케치] ‘SIA 2016’, ★들의 스타일 아이콘 대잔치 (종합)

기사 등록 2016-03-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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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2016년 트렌드를 한 눈에 알아봤다.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패셔니스타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 중인 셀럽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볼거리는 물론, 함께 즐기는 무대를 꾸몄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일 페스티벌’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유일무이한 저력을 입증했다.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SIA(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2016’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핑크 카펫은 가수 이특과 에릭남, 디자이너 황재근이, 본식은 배우 이하늬가 진행했다.

‘SIA’는 국내외 패셔니스타가 등장하는 ‘핑크 카펫’을 시작으로, 패션‧뷰티‧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로 녹여낸 아시아의 스타일 트렌드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눈으로 직접 즐길 수 있는 컨벤션 ‘SIA LOOK’, 스타일 아이콘과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지는 ‘SIA SHOW’, 프라이빗 애프터 파티 ‘SIA NIGHT’, 공공캠페인 ‘SIA MOVE’ 총 4가지 다채로운 쇼가 펼쳐졌다.

이날 어썸 스웨거상을 수상한 이동휘는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스웨거’라는게 힙합하는 분들에게만 있는 것인 줄 알았다. 저에게 스웨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유행에 민감한 편이냐’는 질문에 대해 “유행에 민감하지만 저에게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가 끊임없이 알아가는 중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답했다.

설현은 어썸 신드롬상을 수상했다. 그는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라는 시상식에 처음 참석하게 됐다. 멋진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작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다”라며 “앞으로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다짐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일 페스티벌인 만큼 대중들의 관심은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링이다. 스타일 아이콘에 선정된 하지원. 그는 ‘가장 신경 쓰는 패션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가지 만이 아닌 전체적인 느낌과 분위기를 신경 쓴다. 오늘은 우아한 스타일보단 ‘시크’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액세서리를 최소화 하고 전체적인 부분을 중요시한다”라고 밝혔다.

스타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0대들의 아이콘에 꼽힌 김유정은 남다른 피부 관리 방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오히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편이다. 세수를 깨끗이 하고 로션은 잘 바르지 않는다. 집에 있을 때는 피부를 쉬게 해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자신만의 피부 관리 방법을 전했다.

대세 스타들이 모인 ‘SIA 2016’은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아인과 DJ 페기굴드(Peggy Gould)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흥부’ 아트 프로젝트, 크러쉬와 제프버넷의 합동 공연, 지누션, 제시, 소녀시대, 태민, 위너 등 가수들의 공연은 시선을 압도하며, 스타일리쉬함을 더했다.
‘SIA 2016’은 온스타일, tvN, Mnet, 올리브TV, XTM, 수퍼액션 6개 채널을 통해 동시 생방송 됐으며, 해외에서는 텐센트 비디오, 텐센트 패션, 스타월드, 채널M, 티빙, 네이버, 엠넷닷컴,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하 수상자 명단.

▲ 스타일 아이콘 리이펑(이역봉), 박보검, 소녀시대, 송승헌, 송중기, 이정재, 이하늬, 하지원
▲ 어썸 스포트라이트상 권율
▲ 어썸 라이징상 김고은
▲ 어썸 스웨거상 이동휘, 제시
▲ 어썸 K스타일상 위너
▲ 디지털 스타상 소녀시대
▲ 10대 스타일 아이콘 어썸 틴상 김유정
▲ 어썸 신드롬상 설현
▲ 어썸 워너비상 에프엑스
▲ 어썸 아시아 초이스상 샤이니

[제공=CJ E&M]

조예진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