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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웹툰:예고살인', 박스오피스 2위 '흥행질주'

기사 등록 2013-06-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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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더 웹툰:예고살인'(감독 김용균)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더 웹툰:예고살인'은 전국 538개의 상영관에 15만 453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7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34만 1255명이다.

특히 할리우드 대작 '월드 워Z'의 뒤를 이으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더 웹툰:예고살인'은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그 속에 얽힌 충격적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공포 스릴러물이다. 공포 영화의 부진의 벽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같은날 38만 6241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월드 워Z'로, 지난 20일 개봉 이래 284만 736명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10만 9217명과 9만 5470명의 지지를 얻은 '화이트 하우스 다운'과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차지했다. '맨 오브 스틸'은 4만 2734명의 선택을 받아 5위에 머물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