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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잘 살아보세' 최수종 "호기심, 신비감 때문에 참여"

기사 등록 2015-03-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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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배우 최수종이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수종은 3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채널A ‘잘 살아보세’ 론칭 방송 기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최수종은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런 이미지를 가졌기 때문에 새로운 이미지를 갖겠다고 선택한 건 아니다”라며 “채널A 연출팀들의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이 생기고 북한의 문화적인 차이를 피부를 느낄 수 있는 호기심, 신비감 때문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어렵거나 다른 점 없이 똑같이 생활을 한다”며 “시키면 하고 잘 하는 부분은 앞장서서 한다. 하지만 남쪽 남자들이 다 후배들이다 보니까 한 번이라도 더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수종은 “배우로서 보여지는 역할에서의 이미지에서는 물론 다르지만 생활의 한 단면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게 없다”며 “2주 촬영을 했는데 짧은 시간 안에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잘 살아보세’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족을 이뤄 북한의 생활방식을 배우고 체험하며 살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수종, 한정수, 샘 해밍턴, 벤지(비아이지), 이순실,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