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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박신혜 재등장에 옥택연 '옥빙구' 빙의

기사 등록 2015-08-2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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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박신혜가 '삼시세끼'로 돌아왔다?

2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 박신혜는 옥순봉에 다시 등장했다. 이날 박신혜의 등장에 앞서 옥택연은 게스트를 예상하며 "신혜가 또 엔딩을 할 것이냐, 아니면 차승원 형님이 바톤터치를 할 것이냐, 아니면 이서진이 좋아하는 걸그룹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박신혜는 "맨몸으로 왔다. 이번에는 뭘 좀 얻어먹어보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의 등장에 옥택연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5월 박신혜의 첫 출연 당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옥택연은 두번째 출연에도 여전히 핑크빛이었다.

박신혜는 옥택연과 옥수수 하트밭을 거닐고, 양념갈비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옥택연은 박신혜와 함께 양념갈비를 만들며 제대로 '옥빙구'를 보여줬다. 옥택연은 "소주 좀 주세요. 소주"를 외치며 빙글빙글 돌았다. 나영석 PD는 옥빙구 등장에 박신혜를 향해 "옥택연 씨 괜찮으신거죠?"라고 물었다.

박신혜는 옥빙구 옥택연을 본 후 "괜찮죠. 멀쩡해요. 아직은 멀쩡합니다. 제가 세 번째 보는 상태로서"라고 말했다. 순간 옥택연은 박신혜에게 사랑의 총알을 쐈고, 박신혜 역시 맞받아치는 등 아름다운 마음씨(?)를 보이기도 했다.

옥택연은 "옥순봉은 참 좋은 곳이다.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라 너무 슬프네요"라며 박신혜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후 박신혜와의 양념갈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애썼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