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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끝내 차예련 무릎 꿇렸다...출중한 표현력에 '긴박감 UP'

기사 등록 2015-12-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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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배우 최강희가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차예련에게 독기를 품은 표독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 연출 김상협)'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가 강일주(차예련 분)에게 앙갚음을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강석현(정진영 분) 앞에서 손을 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은수는 강일주와의 다툼 끝에 뺨을 얻어 맞았다. 그러나 이 모습을 강석현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챈 은수는 일부러 손을 다쳤다.

그러자 강성혁은 언성을 높이며 나타났고 자초지종을 따지자 신은수는 “제가 두 분 모녀 어떻게 살았는지 뻔히 아는데 어떻게 욕을 하겠어요”라며 거짓을 얘기했다.

이를 듣고 강일주는 화가 치솟았으며 “거짓말 하지마. 너가 우리 엄마 욕 했잖아”라며 괴성을 질렀다.

하지만 강석현은 강일주에게 “사과해라. 너가 감히 누구 뺨을 때려. 내가 똑같이 니 뺨을 때릴까. 무릎 꿇고 제대로 사과해”라며 꾸짖었다.

끝내 강일주는 신은수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라며 치욕적인 순간을 맞았다.

그런 가운데 최강희는 극 중에서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극의 긴박감을 자아낸 바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