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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시티 넘어서 유럽을 정복하라. 유럽챔피언스클럽 4강전 진출위해 출격.

해리 캐인과 투톱으로 출격

기사 등록 2019-04-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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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 캡쳐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위해 출격한다. 상대는 유럽최고의 클럽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8/2019 UCL 8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리그에서 치열하게 맞서 왔지만 UCL 우승을 위해서도 운명의 대결을 펼쳐야 한다.

8일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0일 두팀의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예상 선발라인업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투톱으로 내세워 3-5-2로 예상했다. 손흥민이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위해 해리 케인과 호흡할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무사 시소코-델레 알리, 측면에는 데니 로즈와 키어런 트리피어가 출전이 유력하다고. 스리백 수비는 얀 베르통헌-다빈손 산체스-토비 알데르베이럴트,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나설 것같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의 선제골이후 주말 리그를 쉬었기에 체력적인 면에서 유리하다. 이번 맨시티전 골과 함께 토트넘의 4강행 기반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