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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 1대0 승리…메시 결승골 ‘명불허전’

기사 등록 2016-09-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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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아르헨티나의 구세주는 역시 메시였다.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멘도사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는 2일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7차전이 진행됐다. 이날 7차전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남미 축구 강호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강팀들의 대결인 만큼 경기 양상은 박빙이었다. 같은 FC 바르셀로나 동료인 수아레스와 메시는 공격을 이끌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우루과이는 수아레스를 뒷받침 해줄 공격 자원이 부족했다.

메시는 디마리아, 디발라 등 훌륭한 공격자원을 등에 업고 맹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에 전반 43분 메시는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도 끝까지 아르헨티나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반 추가 시간 디발라의 퇴장을 계기로 승기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도 굳건히 1대0 스코어를 유지하며 승리를 쟁취하게 됐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예선 4연승을 질주하며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예선 1위에 랭크됐다.

(사진출처=메시 SNS)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