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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해품달' 이어 '보고싶다'에서 '폭풍 오열'..그 이유는?

기사 등록 2012-11-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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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아역배우 여진구가 ‘해를 품은 달’에 이어 ‘보고싶다’에서 또 한 번의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진구는 11월 14일 오후 방송하는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3회에서 오열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여진구는 상처투성이 얼굴로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처절하게 몸부림을 치고 있다.

그가 처절하게 몸부림치며 오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여진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출연 당시, 극중 신병으로 인해 궁에서 쫓겨난 연우(김유정 분)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오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 ‘보고싶다’에서 단 한 장면만으로도 한정우의 아픔과 슬픔을 고스란히 느껴지는 오열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고싶다’ 제작사 측 한 관계자는 “여진구의 오열은 첫 사랑을 지켜내기 위한 한정우의 아픔이 절로 느껴질 정도로 압권이었다”며 “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보고싶다’ 3회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내며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보고싶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