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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진의 무비포유]영화'돼지 같은 여자’ 코믹연기의 대가 황정음-이종혁이 떴다!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3가지 분석!

기사 등록 2015-09-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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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 황정음 주연의 ‘돼지 같은 여자가’ 호평속에서 막을 올린다.

10일 개봉한 ‘돼지 같은 여자’는 어촌마을 사각관계 로맨스로 유쾌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그려내는 이야기. 무공해 처녀 3인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담아낸 이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면? 3가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찰떡 케미‘
첫 번째 포인트는 각각의 개성이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간의 찰떡 케미이다. 앞서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황정음은 생활력 강한 억척스러운 재화로 분했다. 또 ‘시선강탈’ 비주얼로 여심을 녹이는 이종혁은 부드러운 매력의 꽃총각 준섭역을 맡았고 최여진은 사랑 앞에 물불 가리지 않는 화끈한 유자, 박진주는 재화와 유자를 오가는 감초 캐릭터 미자로 분해 싱크로율 200%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였다. 이들이 선보이는 캐릭터들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어촌 마을 총각 쟁탈전을 유쾌 발랄하게 완성하였다.

명품 제작진의 의기투합
두 번째 포인트는 영화의 완성도를 책임진 명품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이다. ‘해적’, ‘해운대’, ‘타워’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촬영했던 김영호 촬영 감독은 전작 ‘바람 피기 좋은 날’에 이어 장문일 감독과 두 번째 연을 맺게 되었다. 여기에 ‘해적’, ‘타워’, ‘해운대’의 황순옥 조명감독과 ‘암살’, ‘감시자들’, ‘도둑들’ 등의 신민경 편집기사도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돼지 같은 여자‘가 자랑하는 어촌로맨스라는 신선한 소재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전적 경험으로 펼쳐진 이야기
세 번째 포인트는 삼각관계도 아닌 사각관계가 실제로 장문일 감독의 자전적 경험에서 나온 스토리라는 것이다. 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욕쟁이 할머니, 동네 형과 누나들의 모습, 돼지를 쫓아 동네를 헤매는 모습 등 생명력 넘치는 남도의 배경은 그의 어린 시절을 고스란히 영화에 담은 것이다. 언젠가 꼭 한 번 그려보고 싶었다던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정감 어린 어촌을 배경으로 한 유쾌한 로맨스로 탄생하여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10일 개봉한 ‘돼지 같은 여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