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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 2016' 최종 라인업 공개...클래지콰이-혁오-넬까지

기사 등록 2016-09-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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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올해 10주년을 맞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이하 GMF2016)'의 최종 라인업이 12일 공개됐다.

오는 10월 22일, 2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GMF2016' 최종 라인업에선 반가운 이름 ‘언니네 이발관’이 먼저 눈에 띈다. 현재 7집 작업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인디씬 대표 밴드 언니네 이발관이 이번 'GMF2016'의 최종 라인업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더불어 2년 만에 컴백을 예고한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도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밴드 중 하나로 꼽히는 ‘혁오’도 이번 'GMF2016' 최종 라인업에 합류하며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브릿팝부터 신스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밴드 ‘바이 바이 배드맨’, 2인조 블루스 밴드 ‘김간지X하헌진’과 2인조 어쿠스틱 듀오 ‘소심한 오빠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로바이페퍼스’, ‘롱디’, ‘몽키즈’, ‘오왠’ 등 최근 홍대씬을 사로잡은 라이징 스타들도 최종 라인업에 합류하며 'GMF2016'은 총 50팀의 아티스트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 최종라인업 발표와 함께 각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도 공개됐다.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올림픽 공원 잔디마당)’는 토요일 ‘스윗소로우’, 일요일 ‘헬로, 안테나’가 마지막 무대를 책임진다. ‘클럽 미드나잇 선셋(핸드볼 경기장)’에선 토요일 ‘페퍼톤스’, 일요일 ‘넬’이 헤드라이너로 낙점됐다. ‘러빙 포레스트 가든(88호수 수변무대)’에선 토요일 ‘언니네 이발관’, 일요일 ‘노리플라이’가, ‘카페 블로썸 하우스(체조경기장 2-3게이트 앞)’에선 토요일 ‘킹스턴 루디스카’, 일요일 ‘위아더나잇’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자이언티’, ‘데이브레이크’, ‘어반자카파’, ‘스탠딩에그’, ‘장기하와 얼굴들’, ‘정준일’ 등 총 50팀의 출연팀을 모두 공개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은 라인업에서부터 10주년의 위용을 뽐내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GMF2016의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페이스북에서 확인가능하다.

(사진 = 민트페이퍼)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