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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추석③] ‘일밤vs해피선데이vs일요일이 좋다’, 한가위 볼거리 전쟁 예고

기사 등록 2015-09-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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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방송가에서는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편성,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27일 추석당일 예능프로그램들은 어김없이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만들 예정이다.

지상파 3사에서는 다양한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MBC KBS SBS의 특집 예능프로그램들을 알아보자.

먼저 27일 오후 방송될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들이 솔로곡 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 가수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동의 무대를 펼쳐 눈물을 흘리는 판정단이 속출했다. 그 여운에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특히 평소 독설가로 알려진 김구라는 “내가 원래 눈물샘이 없는데 이 노래는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게 한다”며 “집에서 편안하게 듣고 싶다”고 평해 복면가수의 정체가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후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2’에서는 기존 멤버 임원희 김영철 샘오취리 슬리피 줄리엔강과 함께 새로 합류한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동준, 래퍼 딘딘, 개그맨 허경환, 배우 이기우 이이경, 아나운서 이성배가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멤버들은 해병대 고유의 머리스타일을 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상황. 혹독하기로 소문난 해병대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시간대 방송인 KBS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2013년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이후 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이슈가 돼 정규 코너로 자리잡았다. 2주년을 맞이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추석특집으로 초창기 멤버였던 배우 장현성이 15개월 만에 일일 내레이터로 합류한다. 앞서 장현성은 준우-준서 형제의 아빠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내레이션 제안을 수락한 장현성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셜 내레이션 활약을 예고한 프로그램이 또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내레이터로 발탁된 것. 씨스타 소유, 애프터스쿨 유이에 이어 3번째 스페셜 내레이터로 등장하는 설현은 “그동안 열혈 시청자로서 내레이션에 꼭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찾아와 놀랍다. 애청자로서 진심을 담아 부녀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만큼 설현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방송되는 ‘런닝맨’은 배우 임주환,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가수 홍진영이 출연, 추석 레이스를 선보인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션을 지령 받은 멤버들은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설레는 귀성길을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복하고 알찬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MBC KBS SBS 예능프로그램들은 오후 4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C, KBS, SBS 제공]

전예슬기자 love_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