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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윤주희, '악녀 꽃뱀' 무릎 꿇게 한 사연은?

기사 등록 2013-08-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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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속 '악녀 꽃뱀' 윤주희의 굴욕적인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주 방송한 '원더풀 마마' 37회에서는 은옥(김청 분)과 함께 산부인과 검진을 받은 난희(윤주희 분)가 과거의 유산 경험으로 임신이 어렵다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받고 이를 은옥에게 숨기기 위해 필사적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런 가운데 은옥 앞에서 무릎을 꿇고 타박을 당하고 있는 난희의 모습이 공개돼 지금까지 철저하게 자신의 과거와 정체를 숨겨온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특히 난희는 극 중 장호(이민우 분)를 유혹해 다정(이청아 분)과 이혼까지 이르게 했지만 알고 보니 학력, 집안을 모두 속이고 장호의 배경과 재산을 노린 '꽃뱀'이었다는 사실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또한 장호-다정의 아들인 지우(황재원 분)를 이용해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며 자신의 탐욕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던 난희의 몰락을 바라는 시청자들에게는 그의 굴욕이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기에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지우를 장호에게서 멀리 떼놓기 위해 다정과 지우를 해외로 보내려는 난희의 작전이 영수(김지석 분)로 인해 무산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악녀 꽃뱀' 윤주희가 은옥 앞에서 무릎까지 꿇게 된 굴욕적인 사연은 오는 25일 방송하는 '원더풀 마마' 40회에서 밝혀진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