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변산', 7월 4일 개봉 확정...박정민X김고은 '청춘 라임' 포스터 공개

기사 등록 2018-05-31 08:2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변산'이 박정민과 김고은의 강렬한 개성이 돋보이는 ‘청춘 라임(rhyme)’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청춘 라임(rhyme)’ 포스터는 '변산'에서 이 시대의 빡센 청춘 학수와 그를 고향으로 강제 소환시킨 결정적 주인공 선미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먼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빡센 청춘 학수의 열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듯한 박정민의 표정과 학수’를 둘러싸고 있는 랩, 두 평짜리, 고시원, 스펙 쌓기, 시급 6,000원 등의 카피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박정민이 보여줄 청춘 스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홀한 듯 표정을 짓고 있는 선미로 분한 김고은의 모습은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것과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서투른, 첫사랑, 청춘, 피하지 마, 후지게 살지는 말어, 정면을, 봐 등의 카피는 학수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동창생 선미의 걸크러쉬 매력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학수를 향한 선미의 돌직구 대사는 청춘들에게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청춘 라임' 포스터 공개로 기대를 높인 영화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4일 개봉.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