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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욱씨남정기’ 이요원 “실제 성격은 남정기에 가까워”

기사 등록 2016-04-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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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이요원이 1일 오후 경기도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옥다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이형민PD를 비롯해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손종학, 김선영, 임하룡이 참석했다.

이요원은 “솔직히 회사생활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른다.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 그냥 회사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옥다정이라는 여자가 하는 대사나 행동들이 굉장히 속 시원한 느낌을 주더라. ‘아 누군가가 저렇게 나서서 이렇게 얘기해주면 좋겠다’단 생각이 들더라”며 옥다정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덧붙여 “이 여자는 일단 실력과 능력이 있어서 자신감 때문에 큰 소리를 칠 수가 있다. 내는 아이템마다 대박이 날 정도의 실력을 가진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요원의 성격은 옥다정과 달랐다. 그는 “사실은 남정기 캐릭터의 성격에 가깝다 현실에선 남들 눈에 뛰지 않고 입에 오르내리지 않는게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옥다정을 보면서 ‘정말 이런 여자가 있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