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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상상고양이’ 유승호, “작품 선택의 이유? 동물을 너무 사랑해서”

기사 등록 2015-1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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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유승호가 ‘상상고양이’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24일 여의도 IFC몰 CGV에서는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연출 이현주PD / 극본 서윤희, 김선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이현주PD, 유승호, 한예리, 박철민, 조혜정, 마마무 솔라가 참석했다.

이날 유승호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도 있지만, 사람들이 고양이 혹은 동물이라는 존재의 인식을 조금을 바꿀 수 있게 되는 좋은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드라마의 흥행여부를 떠나서 이 작품을 통해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작품 선택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유승호는 고양이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에는 동물과 촬영하는게 힘들었다”며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얘가 뭘 아는건가? 왜 이렇게 잘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반부로 갈수록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인기 웹툰 ‘상상고양이’를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로,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 분)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이야기다.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