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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은정, '대본 논란' 해명 "틀은 있지만 대본 없다"

기사 등록 2012-03-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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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3’(이하 우결) 대본 논란에 대한 해명을 했다.

은정은 3월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코코넛은 그 나라에서 자연산인 유명한 음료고 자랑거리니까요. 노출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준비해 주신 것 같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스케치북에 써서 보여주실때는 3번도 채 안될때가 많아요"라며 "틀은 정해져 있지만 대본은 없고 '오늘은 이거 하고 놀거야'라고만 하시고 아무것도 없답니다"라고 덧붙였다.

은정이 해명 글을 올린 이유는 이날 오전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올라온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은정이 가상 커플 이장우와 시장을 걷는 동안 작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코코넛 먹자’라는 글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네티즌들은 "저렇게 대본까지 들고 있는 줄은 몰랐다" "구체적인 대사들은 없으니 어느 정도는 리얼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우결' 대본 유무에 대한 궁금증과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