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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아틱스, '스케치북' 통해 국내 공중파 프로그램 첫 선

기사 등록 2012-06-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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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글로벌그룹 아지아틱스가 국내 공중파 첫 선을 보였다.

지난 6월 29일 방송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아지아틱스는 음악과 랩, 비주얼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무대로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첫번째 정규앨범 수록곡인 '비 위드 유(Be With You)' 록버전과 데뷔곡 '고(Go)'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인 아지아틱스는 글로벌그룹다운 세련된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매너로 시선을 끌었다.

보컬 에디 신과 니키 리는 과거 국내에서 발표했던 자신들의 노래들을 한소절씩 선보였으며, 래퍼 플로우식은 에디 신의 비트 박스에 맞춰 속사포 랩을 선보여 유희열과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순정만화 남자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에디 신의 빛나는 비주얼과 허스키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플로우식의 랩, 감미로운 니키 리의 음색이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무대가 끝난 뒤에도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기 드문 급이 다른 무대였다", "한국에 이런 실력파 뮤지션들이 있다니!", "무한감동으로 전곡 다시듣기중"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디 신, 플로우식, 니키 리 세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지아틱스는 그룹 솔리드의 전멤버 정재윤이 세계공략을 목표로 결성한 팀으로 국내 팝차트는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아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