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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경규 “게스트 변명? 내가 잘랐을 것”

기사 등록 2013-07-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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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개그맨 이경규가 ‘힐링캠프’의 ‘게스트 변명 프로그램’이라는 오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경규는 7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시 시크릿가든 캠핑장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힐링캠프’가 게스트들이 출연해 변명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오해에 대해 “게스트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오해를 이야기하려고 한 것이지 변명을 한 것은 없다. 녹화 도중에 변명했다면 내가 잘랐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마다 아픔이 있고 사연이 있더라. 게스트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변명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나온 게스트 분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이런 부분까지 이야기 할 줄은 몰랐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것은 자연환경과 우리가 잡아준 바람 등에 휘말려서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게스트들의 말이 변명의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그것이 꼭 변명을 해서는 아니라고 본다. 녹화하는 순간만큼은 서로가 하나가 된 것 같다”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이 MC를 맞는 ‘힐링캠프’는 지난 201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해 각계각층의 게스트들과 ‘힐링 토크’를 나눈 프로그램으로 100회 특집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