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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드라마 속 장소들, 단숨에 화제 된 사연은?

기사 등록 2015-09-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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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SBS 수목 ‘용팔이’의 촬영장소가 화제다.

지난 8월 5일 첫방송된 ‘용팔이’는 방송 내내 수목극 1위, 그리고 20%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방송에 등장했던 촬영장소 또한 관심이 높아졌다.

우선 극중 한신병원의 외관읜 인천 송도에 위치한 뉴욕주립대학교였다. 이곳은 여진(김태희 분)잠들어 있던 곳으로 설정된 한신병원 12층 VIP플로어세트, 그리고 극중 한신병원의 내부였던 인천국제 성모병원과 함께 가장 많이 등장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간호대학도 있다. 극초반 태현(주원 분)의 동생 소현(박혜수 분)이 누워있던 곳이자, 태현이 응급실 간호사(오나라 분)와 함께 무연고 환자를 몰래 치료하기 위해 ‘엑스레이’를 시도하는 장면에 등장했다. 또한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도 이처럼 극중에 내비친 바 있다.

특히 4회 방송분에서 극중 톱스타 차세윤(임강성 분)에게 폭행당했던 연예인지망생이 복수를 위해 들어갔던 한신병원의 양성자 기계실의 실제 배경도 빼놓을 수 없다. 알고 보니 이곳은 대전의 국가 핵융합연구소 내부였던 것. 방송에 공개된 곳은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케이스타)로 인류 미래 무한청정에너지인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건설된 국가 연구시설이었다. 이번 드라마에 등장하며 그 위용을 뽐냈다.

그리고 현재 여진의 저택으로 등장하는 곳은 양평의 한 리조트로 이미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의 집으로 나오면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던 곳이고, 극중 태현과 여진이 키스하면서 사랑을 확인한 ‘바람의 언덕’은 강원도평창군 대관령에 위치한 목장이었다. 둘이 자작나무 데이트를 했던 곳도 이곳 강원도였다.

이외에도 태현이 조폭들 왕진을 갔던 곳은 서울근교 폐공장이었고, 차를 타고 도망가다 떨어진 곳은 한강철교였다. 그리고 여진이 들렀던 감곡 매괴성당과 극 초반 파티가 이뤄졌던 라움과 후반 파티가 진행된 워커힐호텔의 애스톤하우스 뿐만 아니라 여진의 장례식장이 마련되었던 신한대학교는 현재 유명세를 치를 정도가 되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용팔이’가 인기를 끌면서 촬영장소 또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라며 “이제 남은 방송분에서는 인천일대가 공개될 예정인데, 과연 어떤 이유로 등장하게 되는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용팔이’는 높은 인기와 숱한 화제를 낳았고, 오는 10월 1일 18회 방송분을 끝으로 종영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