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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강호동, 농구 포지션은? "똥개가 되라"

기사 등록 2013-10-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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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MC 강호동이 농구 코치 석주일의 농구 후계자로 낙점됐다.

15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농구단과 연고전 레전드팀의 농구 첫 대결이 펼쳐진다.

앞선 촬영에서 두 팀은 경기가 시작한지 20초 만에 반칙이 잇달아 선언되며 신경전은 물론 육탄전까지 불사하는 모습으로 승부를 벌였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석주일이 강호동에게 "똥개가 되라"는 깜짝 발언을 했다.

이 같은 발언은 석주일이 연고전 레전드팀의 활동 당시에 대한 언급과 당시 우후죽순 쏟아졌던 별명에 대해 털어놓는 데에 시작됐다. 그는 "물고 뜯는 것을 잘해 똥개였다"며 돌연 강호동을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었다.

계속해서 그는 강호동에게 "오늘 이후로 술 끊어라"라는 엄포와 함께 식사는 하루 2끼만 먹으라는 임무를 부여했다.

이어 박진영 역시 강호동에게 "예체능 농구단의 강드맨(강호동+데니스 로드맨)이 되라"며 '예체능'의 똥개로 강호동을 낙점 지었다.

한편 우리 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대결로 네 번째 종목 '농구'가 시작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