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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박상민, 끊임없는 악행..기태영 매몰차게 버려

기사 등록 2013-09-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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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박상민의 악행은 언제쯤 끝이 날까.

9월 8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서는 장태하(박상민 분)가 자신의 친아들 하은중(김재원 분)을 찾아오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그동안 자신을 속인 윤화영(신은경 분)을 평생 사람 구실 못하도록 살게 하고 싶어했고, 그의 주치의를 불러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약을 먹일 것"이라고 지시했다.

또 하명근(조재현 분)의 딸 하수영(한그루 분)을 납치할 생각까지 서슴지 않았다.

악행은 끝나지 않았다. 장태하는 30년 가까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로 예뻐했던 금만복(기태영 분)을 호적에서 정리한 것도 모자라 "네가 은중이의 자백을 증명하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평생을 비리와 폭행, 그리고 권력으로 장악하며 살아온 장태하는 일생일대의 순간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했다.

한편 하은중은 우아미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