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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日 애니 '시간을 달리는 소녀' 목소리 재능기부

기사 등록 2016-08-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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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수지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화면해설 개능기부에 참여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7월 남양주 종합촬영소 내 녹음스튜디오에서 전계수 감독과 수지가 참여한 가운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화면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수지는 “의미 있는 작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시간을 내 참여했다. 특히 전계수 감독과 배수지 모두 재능기부를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우리에게 '늑대아이'로 친숙해진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마코토가 겪는 성장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한 전계수 감독은 지난 해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 (감독 에릭 라티고) 배리어프리버전에 이어 두 번째로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은 공동체상영 및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첫 공개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