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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꿈보다 해몽' 이광국 감독 "김강현, 철들지 않은 소년 같아"

기사 등록 2015-02-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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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꿈보다 해몽’의 감독 이광국이 배우 김강현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월 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진행한 영화 ‘꿈보다 해몽’(감독 이광국) 언론배급시사회에 이광국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준상, 신동미, 김강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국 감독은 “김강현 씨는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처음 봤다”며 “카페에서 처음 만났을 때 철들지 않은 소년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광국 감독은 “하지만 이미지와 다르게 술을 너무 좋아해서 술을 많이 먹으면 철들지 않은 소년이 이상한 방향으로 튀어나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강현은 “감독님께 이 영화에 참여하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게 꿈이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레드카펫을 밟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한편 ‘꿈보다 해몽’은 꿈자리 사나운 여배우(신동미 분)가 우연히 만난 형사(유준상 분)에게 어젯밤 꿈 이야기를 하며 전개되는 영화로, 꿈과 일상이 골목길처럼 이어지는 흥미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코미디 드라마. 오는 12일 개봉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