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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수박-스케이트 활용한 청량 에너지 발산

기사 등록 2016-06-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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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황찬성(2PM)이 패션 화보로 20대의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23일 공개된 화보에서 황찬성은 수박, 스케이트 보드 등, 여름에 어울리고, 청량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했다.

얼룩진 티셔츠를 입고 수박을 크게 베어 문 컷에서는 악동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황찬성은 옷을 입은 채 계속 물을 맞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이끌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데뷔 때부터 '짐승돌'로 불렸지만 야수적이고 저돌적인 느낌보다는 여자가 봤을 때 든든하게 기대고 싶으면서도,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지다고 인정할 수 있는 그룹으로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는 2PM의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연기한 '남봉기' 캐릭터에 대해서는 "진지하면서도 짠한 드라마 속에서 남봉기는 분위기 메이커였다. 중간중간 무거워지는 분위기를 깨는 역할을 최고로 잘해야겠다는 게 목표였다. 개인적으로 코믹 요소가 있는 캐릭터 쪽으로 감각이 있는 것 같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한다면 밖에서는 혼자 멋진 척 다하지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찌질하고 어수룩한 남자 캐릭터를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황찬성은 9월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제작하는 웹드라마 '로맨틱보스'에 캐스팅 됐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