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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검사외전' 황정민 "강동원과 함께 연기하면 편하고 즐거워"

기사 등록 2016-01-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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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황정민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제작보고회서 함께 호흡하는 강동원에 대해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황정민은 강동원의 매력에 대해 "굉장히 훌륭하다. 대본을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보는 눈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황정민은 "단점은 있을텐데.."라고 입을 떼더니 "소고기를 안좋아하고 돼지고기만 좋아한다. 생각해보니 그것도 장점이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황정민은 "현장에서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면밀하고 정확히 해오기 때문에 함께 연기를 하면 편하고 재밌다"라며 "같이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에너지보다 훨씬 더 큰 에너지를 받았고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정민은 "여태 함께 했던 남배우들 중 탑이다. 당연 최고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황정민은 "하지만 여배우와 함께 호흡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오는 2월 4일 개봉.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