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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X에스팀] 모델 윤정재③, 사소한 이야기 A to Z

기사 등록 2017-03-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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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모델들의 일상은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이슈데일리’와 모델 매니지먼트 ‘에스팀’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이슈데일리는 에스팀 소속 모델들을 만나 베일에 가려져 있던 무대 밖 모습을 ‘집.중.조.명’하고자 한다. 일상부터 취미, 솔직한 답변까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편집자주>

#윤정재_기본정보

이름: 윤정재
생년월일: 1996년 8월 10일
성별: 남
활동:
-방송: CJ온라인 컨텐츠 ‘복세편살’, 온스타일 ‘런드리데이’
-광고: 반스, 뉴발란스
-매거진: 보그걸, GQ, 나일론, 에스콰이어, 아레나, 룩티크, 힙합퍼, 무신사, 로피시엘옴므 등

▶모델 윤정재②, 10년 후 모습이 더 기대되는 이유에 이어

▲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이번 편은 A to Z, 윤정재의 사소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이상형부터 학창시절, 가족 관계 등 윤정재의 ‘민낯’을 들여다보자.

이하 윤정재와 일문일답이다.

-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주세요.

올해 22살이 된 윤정재라고 합니다. 모델 일을 시작한지는 3년째고 현재 일산에서 살고 있어요.

- 지난해 ‘복세편살’ MC를 맡았는데,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복세편살’ 뷰 수가 높지 않아요. 그런데 주변에서 되게 재밌게 봐주셨죠. 감사한 마음이에요.

- 실제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고양이상을 좋아해요. 구체적으로 가르마가 정갈하게 타져있고, 눈이 긴 스타일이 이상형이죠.

- 일상은 어떻게 보내나요.

제가 게임에 관심이 많아요. 플레이스테이션을 자주 하죠. 옛날 게임기를 많이 사거나, 모으는 취미도 있어요. 축구나 사냥, 채집하는 장르를 좋아해요.

- 학창시절은 어떻게 보냈나요.

중학생 때는 활발한 편이었어요. 지금은 조용한 성격으로 변했지만요.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한 게 많은 편이에요. 고등학생 때는 생각이 잘 안 나는데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어요. 입학식 때, 뒤늦게 신종플루에 걸려서 일주일동안 못나갔어요. 그래서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 모델로서 윤정재만의 색깔이 있다면?

저는 긍정적인 사람이에요.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이라고 할까요. 기분이 나빴던 적이 별로 없어요. ‘긍정적인 윤정재’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 10년 후, 32살의 윤정재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저는 일찍 결혼하고 싶어요. 부모님께서 일찍 결혼하셨고, 어머니는 21살에 저를 낳으셨죠. 젊은 나이에 결혼한다는 게 힘든 점도 있지만, 시간이 지난 뒤 보면 엄청난 장점이 되는 것 같아요. 어머니도 누나 같고, 아버지도 형처럼 편하게 지내요. 말도 잘 통하고요.

-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나요.

남동생이 있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군인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현재는 부사관을 준비 중이에요.

-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주변 사람과 함께 호흡해보고 싶어요. 김재영 형?

- 윤정재에게 힘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동네 친구들이에요. 초등학생 때부터 쭉 친한 친구들인데, 11명 정도 되요. 개성이 모두 뚜렷하죠. 제가 잡지 촬영을 하거나,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면 친구들이 ‘잘 나왔다’ ‘재밌게 본다’라고 이야기해줘요. 그러면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 자신만의 소신이 있다면?

‘연예인병’에 걸리지 않고, 항상 겸손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 기억에 남는 팬이 있나요.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가 있어요. 자주 소통하는데 필력이 장난 아니에요. 하하. ‘츤데레’ 같은 느낌이에요. 제가 출연하는 모든 것들을 다 챙겨보고 하시죠. 네이버에 제 이름을 치면 그 분의 블로그가 뜰 정도에요.

-2017년 한 해는 어떤 한 해가 될 것 같나요.

미신을 믿지 않는데, 최근에 점괘를 보러 갔어요. 모든 일이 잘 풀리는 한 해가 될 거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기대되는 한 해에요. 2016년 때 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